류현진, 1회 라미레즈에 홈런 허용..14이닝 무자책 마감(1보)

[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이 1회 실점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8월 27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류현진은 대니 잰슨과 배터리 호흡을 맞춰 시즌 6번째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1회 첫 타자 콜 칼훈을 4구만에 투수 땅볼로 막아냈다. 스트라이크 존에서 공이 3-4개 정도 높았던 2구 커브를 심판이 스트라이크로 선언하며 큰 도움을 줬다.

류현진은 후속타자 호세 라미레즈에게 2구만에 홈런을 허용해 실점했다. 볼카운트 0-1에서 2구 시속 87.8마일 패스트볼이 한가운데 높게 들어갔고 라미레즈가 이를 놓치지 않고 좌측 담장 너머로 날려보냈다.

류현진은 후속타자 오스카 곤잘레스를 삼진처리해 안정을 찾았다. 낮은 체인지업 3개로 볼카운트 0-2를 만들었고 시속 65.8마일 커브를 떨어뜨려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류현진은 라몬 로리아노를 공 1개로 뜬공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1회 11구를 던졌고 14이닝 동안 이어온 무자책 행진을 마감했다.(자료사진=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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