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과 다르다…류현진, '우타자 많아진' 클리블랜드 상대

이상철 기자 2023. 8. 27.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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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에 도전하는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9일 전과 달라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타선을 상대한다.

류현진은 27일 오전 4시7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앞서 류현진은 8일 클리블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4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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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대결서 4이닝 노히트, 이번엔 우타자 7명 배치
시즌 3승 도전 경기
역투하는 류현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3연승에 도전하는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9일 전과 달라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타선을 상대한다.

류현진은 27일 오전 4시7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14일 시카고 컵스전(5이닝 2실점 비자책)에서 팔꿈치 수술 후 첫 승리를 따낸 류현진은 21일 신시내티 레즈전(5이닝 2실점 비자책)에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기세를 몰아 클리블랜드전에서 3연승을 노린다.

부상 회복 후 클리블랜드를 상대하는 것은 이번이 2번째다.

앞서 류현진은 8일 클리블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4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4회 2사 1루에서 오스카 곤잘레스의 강습타구에 오른쪽 무릎을 맞아 일찍 교체됐지만 투구 내용은 흠 잡을 데 없었다.

다만 19일 만에 재대결에서는 우타자가 많아진 클리블랜드 타선을 봉쇄하게 됐다.

클리블랜드는 콜 칼훈(1루수)-호세 라미레즈(지명타자)-오스카 곤잘레스(좌익수)-라몬 로리아노(우익수)-안드레스 히메네스(2루수)-가브리엘 아리아스(유격수)-타일러 프리먼(3루수)-캠 갤러거(포수)-마일스 스트로(중견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우타자가 7명으로 8일 경기보다 2명이 많아졌다.

얼굴도 일부 바뀌었다. 주전 좌익수 스티븐 콴을 비롯해 브라이언 로키오, 보 네일러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이적, 9일 경기부터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고 출전 중인 로리아노도 4번 타자에 배치됐다.

류현진을 도울 토론토 타선은 위트 메리필드(좌익수)-보 비셋(지명타자)-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조지 스프링어(우익수)-데이비스 슈나이더(2루수)-대니 잰슨(포수)-맷 채프먼(3루수)-산티아고 에스피날(유격수)-돌튼 바쇼(중견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잰슨은 이번에도 포수 마스크를 쓰고 류현진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한편 3연패에 빠진 토론토는 70승59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 휴스턴 애스트로스(72승58패)에 1.5경기 차로 밀려 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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