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월드컵 4강’ 이끈 맨유 관심 피오렌티나 MF, 레체전 앞두고 명단 제외···아직 공식 제안은 無
소피앙 암라바트(27)가 레체전을 앞둔 피오렌티나(이탈리아) 명단에서 제외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소피앙 암라바트가 구단을 떠나고 싶어하면서 피오렌티나 스퉈드에서 제외됐다”라고 개인 SNS를 통해 전했다.
피오렌티나는 28일 레체와 2023-24 이탈리아 세리에 A 2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명단을 공개했지만 암라바트의 이름은 없었다. 지난 1라운드 제노아전에서 암라바트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었지만 경기에 나서진 못했다.
암라바트는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이하 맨유)와 연결됐다. 그는 지난 6월부터 맨유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아직 어떠한 공식적인 협상은 없었다. 맨유 이외에도 나폴리(이탈리아)가 암라바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최근 암라바트는 팀 훈련에도 제외되면서 이적할 준비를 하고 있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이적시장이 마감되기까지 훈련에 참여할 계획이 없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암라바트도 미래에 대해 선택을 내려야 할 시기가 찾아왔다.
맨유는 중원 보강을 위해 암라바트를 노렸다. 수비적으로 나설 수 있는 미드필더 자원을 물색하고 있는 맨유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 대표로 나서 4강에 올리며 활약을 펼친 암라바트를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
하지만 맨유는 아직 피오렌티나에 공식적으로 제의를 보내지 않고 있다. 암라바트가 맨유행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구단 간 협상만 완료된다면 이적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암라바트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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