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폭탄 설치된 부검실 탈출하고 중국집 변사 사건 해결(소옆경2)[종합]

김유진 2023. 8. 27.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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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이 폭탄이 설치된 사체가 있는 부검실에서 탈출했다.

26일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8회는 폭탄이 설치된 부검실 CCTV를 범죄자들에게 거짓 전송해 진호개(김래원), 강도하(오의식), 윤홍(손지윤), 우삼순(백은혜)가 탈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호개는 강도하에게 부검실에서 나오라고 하지만 강도하, 송설(공승연)은 폭탄을 해체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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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유진 기자] 김래원이 폭탄이 설치된 사체가 있는 부검실에서 탈출했다.

26일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8회는 폭탄이 설치된 부검실 CCTV를 범죄자들에게 거짓 전송해 진호개(김래원), 강도하(오의식), 윤홍(손지윤), 우삼순(백은혜)가 탈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CCTV는 범죄자들에게 들켰다. 진호개는 강도하에게 부검실에서 나오라고 하지만 강도하, 송설(공승연)은 폭탄을 해체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국과수 법의관 윤홍은 변사 사건 부검을 들고 법원으로 향했다.

검사는 윤홍에게 부검 진행 당시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요구했다. 윤홍은 "특이한 외상이 없었다. 심장, 뇌 모두에서 사망을 초래할 만한 병변을 보지 못했다. 오히려 사망의 단서가 될만한 건 다른 쪽에서 나왔다"며 피해자 구강에서 발견된 붉은 섬유를 증거물로 꺼냈다.

이어 "국과수 2차 현장 감식을 진행했고 비슷한 색감의 섬유로 이뤄진 쿠션을 발견했다. 미세증거감정실에서 두 섬유의 동일성 검사를 진행했다. 금일 오전 11시 결과가 나왔다"며 검사 결과지를 꺼냈다.

이때 윤홍은 부검 결과와 반대로 증언하면 부검실에 갇힌 모두가 안전할거라는 협박을 받고 위증을 고민했다. 고민 끝에 윤홍은 결과지를 판사에게 내밀었다.

법정에 들어온 진호개는 소란을 피우며 감정 결과서 확인을 지연시켰다. 동시에 강도하는 송설의 도움을 받아 사체 안에 있는 폭탄을 성공적으로 제거했다.

아들을 납치당한 판사는 결국 위증으로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윤홍은 판사를 찾아가 "협박 당하고 계시죠?"라며 판사를 돕는다. 진호개는 백참(서현철)에게 판사 아들 위치를 파악해달라고 요청했다.

윤홍은 검사에게 피고인을 잠시 잡아 시간을 끌어달라고 부탁했다. 검사는 "그 옷 구치소에서 지급받은 보급품 아닌가. 구치소 연락해서 본인 옷으로 갈아입고 나가라고 하세요. 세금으로 만든 죄수복은 국가 자산이며 함부로 외부 반출 안됩니다"라며 센스를 발휘한다.

경찰은 판사 아들이 있는 곳을 찾아냈다. 백참은 중국요리 배달원으로 변신해 범죄자들이 모인 곳으로 들어갔고 이후 백참의 사인을 받아 경찰들이 현장을 덮쳤다.

경찰은 판사의 아들을 안전하게 구한 뒤 윤홍에게 아들 구출 사실을 전했다.

피고인은 변호사의 옷을 뺏어 입고 법원에서 도망쳤지만 곧 긴급체포영장이 발부됐고 다시 수갑을 찼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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