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박신자컵 첫 경기서 2차 연장 끝 토요타 제압, 김단비 26점 맹폭, KB·신한은행·BNK도 첫 승, 강이슬 3점슛 7방

김진성 기자 2023. 8. 27.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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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선수들/WKBL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확 바뀐 WKBL 박신자컵이 막을 올렸다. 한일전서 완승했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원은 2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WKBL 박신자컵 개막전이자 A조 첫 경기서 토요타 안텔롭스(일본)를 2차 연장 끝 93-90으로 이겼다. 김단비가 26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박지현이 21점 14리바운드, 이적생 유승희가 3점슛 4개 포함 20점, 나윤정이 3점슛 3개 포함 15점을 올렸다.

박신자컵이 확 바뀌었다. 젊은 선수들, 백업들이 출전하던 퓨처스리그 서머리그의 컨셉을 버렸다. 주전들이 총출동하는 국제대회로 탈바꿈했다. WKBL 6개 구단에 일본과 호주, 필리핀 국가대표팀이 참가했다.

10팀이 A, B조로 나눠 조별리그 후 4강 크로스 토너먼트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다. 4강에 오르지 못한 팀들도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비 시즌 국제대회이니 최대한 실전 기회를 부여했다. 또한, 박신자 여사가 이날 직접 현장을 찾아 화제가 됐다.

KB 선수들/WKBL

또 다른 A조 경기서는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벤디고 스피릿(호주)을 83-67로 이겼다. 김소니아와 구슬이 3점슛 12방을 합작했다. 각각 29점, 20점을 올렸다. 이밖에 B조에선 부산 BNK 썸이 필리핀을 81-67로 이겼다. 이소희가 3점슛 3개 포함 20점을 기록했다.

또 다른 B조 첫 경기서는 청주 KB 스타즈가 에네오스 선플라워즈(일본)를 94-68로 완파했다. 강이슬이 3점슛 7개 포함 27점 5리바운드, 박지수가 2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허예은은 10점 4어시스트를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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