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선발→45분 소화’ 황희찬,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OUT→아쉬움 속 마무리···울버햄튼은 1-0 에버턴 꺾고 시즌 첫 승

박찬기 기자 2023. 8. 27.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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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발 출전해 45분 소화한 황희찬. Getty Images



황희찬(27)이 올 시즌 첫 선발 출전에 나섰으나 전반만 소화하고 물러났다.

황희찬은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울버햄튼과 에버턴의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선발 출격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은 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에 의하면 20번의 터치, 패스 성공률은 79%(11/14)를 기록하며 평점 6.3점을 받았다.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전반을 마무리한 황희찬은 후반 시작과 함께 아이트-누리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지난 브라이턴전에서 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던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전반 중반 상대 수비와 경합 상황에서 거친 태클을 당하며 크게 넘어지는 모습도 있었다.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다행히 곧바로 일어나 경기를 소화하며 큰 부상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울버햄튼 1-0 에버턴. 울버햄튼 공식 SNS



울버햄튼은 후반 42분 교체 투입된 칼라이지치가 2분 만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에버턴에 1-0 승리를 거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브라이턴에 2연패를 당하며 부진한 흐름 속에 있었지만 첫 승을 신고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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