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황희찬 선발 출전→45분 소화 뒤 교체 아웃' 울버햄튼, 에버턴 원정서 1-0 신승...리그 첫 승 달성

신인섭 기자 2023. 8. 27. 0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버햄튼이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울버햄튼은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에버턴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울버햄튼은 시즌 첫 승을 달성하며 1승 2패(승점 3)로 리그 15위에, 에버턴은 3패로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결국 한 골을 지켜낸 울버햄튼이 1-0으로 승리하며 경기는 종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울버햄튼이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황희찬은 선발 출전했지만 45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울버햄튼은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에버턴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울버햄튼은 시즌 첫 승을 달성하며 1승 2패(승점 3)로 리그 15위에, 에버턴은 3패로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울버햄튼은 4-4-1-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실바, 쿠냐, 네투, 황희찬, 르미나, 고메즈, 부에노, 도슨, 킬먼, 세메두, 사가 선발 출전했다.

에버턴은 4-1-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단주마, 도빈, 가너, 두쿠레, 오나나, 게예, 영, 타이코프스키, 브랜스웨이트, 패터슨, 픽포드가 출격했다. 

에버턴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5분 단주마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 위로 높이 떴다. 에버턴이 땅을 쳤다. 전반 14분 단주마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골대를 맞으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황희찬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전반 26분 황희찬과 볼경합을 펼치던 패터슨이 무릎을 향해 태클을 날려 황희찬이 큰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하지만 주심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 다행히 황희찬은 일어나며 다시 경기장 안으로 들어왔다. 

에버턴이 땅을 쳤다. 전반 28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뒤로 흐른 공을 가너의 슈팅했고, 이 공을 도빈이 머리에 맞췄다. 이를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흐른 공을 타코스키가 마무리했지만 옆그물을 때렸다.

울버햄튼도 공격을 펼쳤다. 전반 35분 황희찬부터 시작한 공격이 중앙으로 이동한 뒤, 네투가 마무리했지만 슈팅은 높이 떴다. 에버턴이 선제골 기회를 날렸다. 전반 37분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단주마가 문전에서 마무리했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결국 전반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버햄튼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황희찬을 빼고 아이트 누리를 투입했다. 에버턴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8분 코너킥 공격에서 뒤로 흐른 공을 가너가 슈팅했고 이를 쳐냈다. 세컨드 볼을 브랜스웨이트가 머리에 맞췄지만 이 공은 잡아냈다. 

울버햄튼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12분 부에노가 올린 크로스를 실바가 쇄도하며 머리에 맞춰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부심이 깃발을 높게 들었고, 결국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15분 실바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골 결정력에 아쉬움을 보여주며 슈팅이 벗어났다. 

울버햄튼이 계속 공격을 펼쳤다. 후반 18분 프리킥 공격에서 네투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실바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픽포드가 손을 뻗어 막아냈다. 골키퍼들의 선방 쇼였다. 에버턴도 후반 19분 단주마의 슈팅은 사가 가볍게 잡아냈다. 후반 22분 두쿠레의 헤더도 사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에버턴이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1분 도빈을 빼고 세르미티를 투입했다. 

에버턴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3분 두쿠레가 득점을 터트렸지만 비디오 판독(VAR) 확인 결과 오프 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울버햄튼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40분 쿠냐를 빼고 칼라이지치를 넣었다. 울버햄튼의 용병술이 통했다. 후반 42분 네투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칼라이지치가 머리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결국 한 골을 지켜낸 울버햄튼이 1-0으로 승리하며 경기는 종료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