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할게요" 눈물 쏟은 좀비 정찬성, 모든 것 쏟은 뒤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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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이 싸운 좀비 '코리안 좀비' 정찬성(36)이 은퇴를 선언했다.
정찬성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만할게요. 울 줄 알았는데 눈물이 난 나네요. 제가 그만하는 이유는 저는 챔피언을 목표로 (격투기를) 하는 사람입니다. 할로웨이를 진심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고 후회 없이 준비했다. 3등, 4등을 위해 경기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 탑 컨텐더들과의 시합은 힘든 것 같아요. 저는 챔피언 도전을 그만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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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후회 없이 싸운 좀비 '코리안 좀비' 정찬성(36)이 은퇴를 선언했다.
UFC 페더급(65.8kg) 랭킹 8위 정찬성은 26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맥스 할로웨이(31·미국)와의 'UFC 파이트 나이트: 할로웨이 vs 코리안 좀비' 메인 이벤트 경기에서 패배했다.
패배는 했지만 정찬성은 특유의 투지를 보여주며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친 정찬성이었다. 정찬성은 경기 후 글러브에 큰 절을 한 뒤 눈물을 쏟기도 했다.
정찬성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만할게요. 울 줄 알았는데 눈물이 난 나네요. 제가 그만하는 이유는 저는 챔피언을 목표로 (격투기를) 하는 사람입니다. 할로웨이를 진심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고 후회 없이 준비했다. 3등, 4등을 위해 경기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 탑 컨텐더들과의 시합은 힘든 것 같아요. 저는 챔피언 도전을 그만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요"라고 전했다.
은퇴를 선언한 뒤 정찬성은 다시 한 번 눈물을 쏟았고, 아내와 흐느꼈다. 이후 다시 후회 없는 표정으로 팬들과 인사한 뒤 옥타곤을 빠져나갔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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