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박신자컵 개막전서 도요타 제압

허재원 2023. 8. 2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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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4개국 10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확대된 박신자컵 개막전에서 여자프로농구 최강팀 우리은행이 일본의 도요타를 꺾고 첫 승을 장식했습니다.

우리은행은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고비마다 터진 유승희의 3점포를 앞세워 도요타를 93 대 90으로 제압했습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 김단비가 양 팀 최다인 26점을 올렸고, 유승희는 20점을 보탰습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KB가 27점을 올린 강이슬의 활약을 앞세워 일본리그 우승팀 에네오스를 94 대 68로 크게 이겼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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