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4분 2골 실점→에릭센 만회골’ 맨유 1-2 노팅엄(전반 종료)

박찬기 기자 2023. 8. 2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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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1-2 노팅엄. 맨유 공식 SNS



전반 4분 만에 두 골을 실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에릭센의 만회골이 터지며 노팅엄 포레스트에 1-2로 끌려가고 있다.

맨유와 노팅엄은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시작된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맨유는 오나나, 달로트, 마르티네스, 바란, 완-비사카, 에릭센, 카세미루, 래시포드, 페르난데스, 안토니, 마르시알이 선발로 나섰다.

노팅엄은 터너, 맥케나, 워럴, 볼리, 아이나, 예이츠, 다닐루, 오리에, 깁스-화이트, 존슨, 아워니이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한 타이워 아워니이. Getty Images



노팅엄은 전반 2분 만에 아워니이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맨유의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 공이 아워니이에게 연결됐고 수비가 없던 맨유 진영으로 단독 돌파를 통해 첫 골을 만들었다. 뒤늦게 맨유 선수들이 따라와 봤지만 아워니이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이겨낼 수 없었다.

이어 2분 뒤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4분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낸 노팅엄은 크로스를 시도했고 볼리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만회골을 기록한 크리스티안 에릭센. Getty Images



일격을 맞은 맨유가 이른 시간에 만회골을 기록했다. 전반 17분 래시포드가 왼쪽 측면 돌파 후 낮은 크로스를 연결해줬고 에릭센이 뛰어 들어가며 발을 갖다 대 마무리했다.

황의조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과연 후반전 맨유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 나설 수 있을지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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