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연 “사돈과 흑돼지 먹었으면 건물주 됐을 텐데” 아쉬워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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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연이 사돈내외와 난감했던 제주도 여행을 말했다.
방주연은 "내가 너무 잘못했나 생각이 드는데 어쨌든 사돈끼리 여행 간다는 자체가 이게 아니구나 느꼈다. 여행가도 먹을 건 자기 좋은 걸 먹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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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연이 사돈내외와 난감했던 제주도 여행을 말했다.
8월 2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가수 방주연은 “사돈 뭐가 그렇게 까다로우세요?”라는 제목으로 속풀이 했다.
이날 방주연은 “저도 딸, 아들이 있다. 고자세로 나갈 때가 있고 저자세로 나갈 때가 있다. 아들네 바깥사돈은 사실 제 팬이었다고 한다. 사돈이 되면서 우리가 건물 하나 지어서 1층에 안사돈 살고, 2층에 자기네가 살고 3층에 아들 내외 살고 나머지 세를 받아서 살자고 제안했다. 제가 생각하지도 못한 제의라 얼른 ‘네’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방주연은 “그런 가운데 제주도 여행을 같이 가자고 하더라. 사돈 맺은 지 얼마 안 됐는데 제주도를 5박 6일을 간다는 게. 사돈과 화장실은 멀수록 좋다고 한다. 가도 되나 하고 있는데 불을 붙이더라. 불편하게 하지 않을 테니 가자고 하더라. 제주도 가서 이튿날부터 문제가 발생했다”고 사돈과 제주도 여행을 언급했다.
방주연은 “저는 채식주의자다. 육식을 거의 안 한다. 제주도하면 흑돼지 아니냐. 흑돼지 식당을 가자는 거다. 제주도 왔으니 한 끼 정도 먹으면 어떠냐는 거다. 흑돼지 트라우마가 심하다. 70년대 초반에 스타 30명이 전세기로 제주도 방송국 개국 쇼를 하러 간 적이 있다. 긴장 풀기 위해 화장실을 갔는데 돼지가 꿀꿀. 시커먼 돼지가 몇 마리가 우글우글”이라고 흑돼지 트라우마를 밝혔다.
방주연은 “화장실 들어가다가 빠질 뻔 하고 문짝 잡고 하이힐 하나 떨어트리고 겨우 살아 나왔다. 트라우마에 채식주의자인데 흑돼지 식당을 갔다. 내가 먹을 게 있냐. 자기네는 흑돼지 먹고 난리가 났는데 나는 돼지 냄새도 싫다. 그 때 후회가 밀려오는데 가만히 있자니 배가 고파 된장찌개 시켜서 먹었다”며 흑돼지 식당에서 된장찌개만 먹었다고 했다.
그런 방주연에게 안사돈이 왜 그렇게 까다롭냐고 했다고. 방주연은 “내가 너무 잘못했나 생각이 드는데 어쨌든 사돈끼리 여행 간다는 자체가 이게 아니구나 느꼈다. 여행가도 먹을 건 자기 좋은 걸 먹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이경실은 “그래서 선우용여가 뷔페를 먹는 것”이라 말했고, 방주연은 이후 건물 이야기는 없어졌다며 “그 때 고기를 먹었으면 건물주가 됐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경실은 “거기 입주하면 매일 고기파티”라며 아쉬움을 덜어줬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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