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드림팀은 아니다’ 그래도 강한 미국, 반케로 앞세워 뉴질랜드 꺾고 첫 승 신고 [농구월드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역시 '드림팀'으로 평가받기는 힘든 경기력이다.
미국은 26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의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2023 국제농구연맹(FIBA) 필리핀-일본-인도네시아 농구월드컵 C조 조별리그 맞대결에서 99-72로 크게 승리했다.
미국은 파올로 반케로(21점 4리바운드 4블록슛)를 중심으로 오스틴 리브스(12점 6어시스트), 앤서니 에드워즈(14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활약하며 뉴질랜드를 무너뜨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역시 ‘드림팀’으로 평가받기는 힘든 경기력이다. 그래도 미국은 강했다.
미국은 26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의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2023 국제농구연맹(FIBA) 필리핀-일본-인도네시아 농구월드컵 C조 조별리그 맞대결에서 99-72로 크게 승리했다.
미국은 파올로 반케로(21점 4리바운드 4블록슛)를 중심으로 오스틴 리브스(12점 6어시스트), 앤서니 에드워즈(14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활약하며 뉴질랜드를 무너뜨렸다. 뉴질랜드 역시 루벤 테 랑기(15점), 셰아 일리(12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등 주축 선수들이 분전했지만 미국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미국은 경기 초반 잦은 턴오버로 자멸했다. 오히려 뉴질랜드의 미드레인지 게임에 대량 실점하며 4-14, 10점차 까지 밀렸다. 그러나 앞선 수비가 살아나고 반케로가 각성하면서 16-16, 금세 동점을 이뤄냈다. 리브스의 역전 3점포까지 터지며 1쿼터를 19-18로 마무리했다.
2쿼터는 난타전이었다. 미국은 에드워즈를 필두로, 할리버튼, 리브스가 화력전을 이끌었다. 뉴질랜드도 밀리지 않았다. 테 랑기가 내외곽을 오가며 미국의 수비를 흔들었다. 그러나 잭슨 주니어의 압도적인 세로 수비는 흐름을 바꿨다. 이후 조금씩 격차를 벌린 미국은 전반을 45-36으로 끝냈다.
미국의 경기 플랜은 후반에도 다르지 않았다. 앞선의 강한 압박 수비, 그리고 속공을 활용한 격차 벌리기에 집중했다. 반케로의 든든한 골밑 수비도 힘을 더했다. 뉴질랜드는 페인트 존 공략을 전혀 하지 못하며 끌려갔다.
3쿼터 후반은 난타전으로 이어졌다. 득점 쟁탈전은 미국이 원하는 방향. 반케로의 3점포까지 불을 뿜은 미국. 3쿼터를 76-58로 크게 앞섰다.
미국의 4쿼터는 큰 변화 없이 순조롭게 흘러갔다. 적극적인 인 앤 아웃을 통해 공간을 넓혔고 뉴질랜드 골밑 수비의 빈틈을 이용, 득점을 이어갔다. 반케로의 멋진 수비와 공격 전환 역시 빛났다. 남은 시간은 의미 없었다. 미국은 리드를 지키며 대회 첫 승을 해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아·던은 결별 후에도 핫하다…“‘환승연애’ 출연? YES” [MK★이슈] - MK스포츠
- ‘그알’, 피프티 역풍에 사과 “논란된 사안 추가취재로 부족함 채울 것”[MK★이슈] - MK스포츠
- 블랙핑크 제니, 아찔한 볼륨감+도발적인 무대 의상 - MK스포츠
- 오하영 아찔한 모노키니 자태…치명적인 섹시美 - MK스포츠
- 클린스만 “김민재 자랑스러운 한국축구 홍보대사” - MK스포츠
- 연이은 불운에 발목 잡힌 LG, 결국 아쉬운 끝내기 역전패로 ‘눈물’ [MK창원] - MK스포츠
- ‘매디슨-클루세프스키 골골!!’ 토트넘, 본머스 원정서 2-0 승리…리그 2연승 행진 [EPL] - MK스포
- 짜릿한 역전승 거둔 NC 사령탑 “선수들과 팬들 열망 덕분…권희동 끝내기 홈런 축하해” [MK창원
- ‘권희동 역전 끝내기 3점포!’ NC, LG에 대역전극…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 확보 [MK창원] - MK스포
- NC 김주원, 오른 검지 및 중지 타박상으로 김한별과 교체…“아이싱 치료 중” [MK창원]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