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유럽지역 공관장회의…"부산엑스포 유치에 최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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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26일(현지시간) 유럽 지역 공관장들과 회의를 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세일즈 외교 강화를 위해 박 장관이 아프리카, 중동에 이어 이달 들어 3번째로 현지를 방문해 주재한 것으로, 유럽 지역 공관장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5시간가량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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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26일(현지시간) 유럽 지역 공관장들과 회의를 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세일즈 외교 강화를 위해 박 장관이 아프리카, 중동에 이어 이달 들어 3번째로 현지를 방문해 주재한 것으로, 유럽 지역 공관장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5시간가량 이어졌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로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국가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유치 교섭에 나서는 한편 최상의 전략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행사 유치를 위해 가치를 공유하는 유럽 국가 대부분의 지지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참석 공관장 37명 전원으로부터 개별적으로 교섭 전략을 보고 받고 협의했다.
박 장관은 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유럽 국가와의 외교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경제안보, 첨단산업, 방산, 원전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 경제가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방산, 원전, 인프라 건설 등 대규모 수출·수주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공관장들이 주재국에서 대한민국의 영업사원으로서 앞장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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