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문가 최소 3명, 내일 오후 후쿠시마 현지 IAEA 사무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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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현지에서 오염수 방류 상황을 점검할 우리 측 전문가들이 내일(27일) 오후 일본으로 출국합니다.
앞서 정부는 일본 정부, IAEA와 우리 측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 IAEA 사무소에 2주에 한 번 파견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내일 처음 후쿠시마 현지로 파견될 우리 측 전문가는 지난 5월 오염수 처리 과정을 점검하고 돌아온 정부 시찰단 가운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 일부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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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현지에서 오염수 방류 상황을 점검할 우리 측 전문가들이 내일(27일) 오후 일본으로 출국합니다.
정부 관계자는 "한국 전문가 최소 3명이 내일 오후 후쿠시마 현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소로 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일본 정부, IAEA와 우리 측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 IAEA 사무소에 2주에 한 번 파견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내일 처음 후쿠시마 현지로 파견될 우리 측 전문가는 지난 5월 오염수 처리 과정을 점검하고 돌아온 정부 시찰단 가운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 일부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시찰단은 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과 KINS 원전·방사선 전문가 19명,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해양환경 방사능 전문가 1명 등 모두 2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다만, 체류 기간이나 구체적인 활동 내용 등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어제(25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IAEA, 일본 정부와) 구체적으로 어떤 정보를 주고받고, 어느 수준까지 활동할 수 있는지를 실무적으로 계속 논의 중에 있고,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문가들의 활동이 너무 이슈화되면 업무 수행에 지장이 있다"며 "실시간으로 상황을 설명하지 않고, 활동이 끝나고 결과물이 나오면 설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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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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