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속 4배로 뉴욕-런던을 90분 만에…NASA, 초음속 여객기 개발에 한 걸음 더 내딛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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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이 최대 마하 4의 속도로 상업용 비행이 가능한 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나사는 최근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기존 노선 중 약 50개에서 초음속 비행과 관련한 시장이 존재한다고 결론냈다고 밝혔다.
미국 등은 육지 위 초음속 비행을 금지하고 있어서 이는 대서양, 태평양 등 대양을 횡단하는 항로를 조사한 바다.
유일한 초음속 상용 여객기였던 콩코드의 최대 속도는 마하 2.04이었고, X-59는 마하 1.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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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이 최대 마하 4의 속도로 상업용 비행이 가능한 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실현이 된다면 뉴욕에서 런던까지 비행 시간이 90분으로 줄어든다.
2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나사는 최근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기존 노선 중 약 50개에서 초음속 비행과 관련한 시장이 존재한다고 결론냈다고 밝혔다. 미국 등은 육지 위 초음속 비행을 금지하고 있어서 이는 대서양, 태평양 등 대양을 횡단하는 항로를 조사한 바다.
하지만 초음속 여객기가 취항할 수 있는 항로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 현재 나사는 ‘조용한’ 초음속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X-59라고 불리는 이 항공기는 초음속 비행기가 음속을 돌파할 때 발생하는 충격파와 소음(소닉붐)을 줄이는 기술을 적용했다. 목표는 75데시벨(dB)이다. 이는 지상에 있는 사람들에게 가벼운 쿵 소리나 자동차 문이 닫히는 소리 정도다.
나사는 X-59 시험 비행을 통해 육상 초음속 비행 규칙을 변경하는 데 도움이 되는 데이터를 규제 기관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록히드 마틴은 지난 7월 X-59 테스트 항공기 제작을 완료했다. 지상 시험과 첫 시험 비행은 올해 말에 계획돼 있다. 나사는 2027년까지 규제 당국에 제출할 데이터를 확보하려고 한다.
나사는 규칙의 수정을 통해 마하 2와 마하 4 사이를 비행하는 항공기의 길을 열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유일한 초음속 상용 여객기였던 콩코드의 최대 속도는 마하 2.04이었고, X-59는 마하 1.4다. 마하 4의 속도로 여행하는 제트기는 90분 안에 대서양 횡단을 할 수 있다. 현재는 런던에서 뉴욕까지 약 8시간, 반대로는 약 7시간 정도 소요된다.
나사는 이미 마하 2 이상의 여행을 실현하기 위한 단계에 들어갔다. 보잉과 노스롭 그루먼이 각각 주축이 된 팀을 꾸려서 용역을 맡겼다. 각 팀은 기체, 전력, 추진력, 열 관리 및 높은 초음속 속도에서도 견딜 수 있는 복합 재료를 포함하는 로드맵 요소를 개발하게 된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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