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日서 사라진 26세 청년…윤세준 실종 사건 다룬다

조은애 기자 2023. 8. 2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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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실종된 윤세준 씨의 행적을 재구성하고 따라가본다.

사회복지사로 일했던 스물여섯 청년 윤세준 씨는 혼자 한 달 정도 배낭여행을 할 계획으로 지난 5월9일 일본으로 향했다.

수사를 진행한 일본 경찰이 아직도 세준 씨가 묵었던 마지막 숙소를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세준 씨가 누나에게 보낸 문자처럼 숙소에 안전하게 도착했다면 다음날 그는 어디로 향한 것인지, 일본 현지에서 전문가의 지리적 프로파일링을 통해 그의 마지막 행선지를 추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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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실종된 윤세준 씨의 행적을 재구성하고 따라가본다.

26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미궁으로 남은 마지막 행선지, 윤세준 일본 실종 사건' 편이 공개된다.

사회복지사로 일했던 스물여섯 청년 윤세준 씨는 혼자 한 달 정도 배낭여행을 할 계획으로 지난 5월9일 일본으로 향했다. 세준 씨는 여행하는 동안 후쿠오카, 오사카, 교토, 나라 등 주요 도시를 이동했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음식, 숙소 사진을 보내는 등 활발히 연락했다.

그러던 지난 6월8일 오후 8시경, 새로 묵기로 한 숙소로 가는 길이 어둡고 무섭다며 누나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세준 씨는 버스가 끊겨 도보로 1시간30분이 걸리는 숙소로 걸어가고 있다고 말했고, 9시26분경 숙소에 잘 도착했다는 문자를 보내온 이후 더 이상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여행 비자는 이미 만료됐고 80일째 생활 반응도 없는 상황이다.

제작진은 세준 씨가 누나와 친구에게 보내온 메시지, 카드 사용 내역을 토대로 그의 행적을 분석했다. 먼저 6월8일 밤 그가 도착했다는 숙소를 찾으면 될 것 같았는데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수사를 진행한 일본 경찰이 아직도 세준 씨가 묵었던 마지막 숙소를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현금으로 결제한 걸로 보이는데 버스 정류장에서 도보 1시간 반 가량 범위에 있는 모든 숙박업소 주인이 세준 씨를 보지 못했다고 한다.

일본 경찰의 대대적인 탐문에도 세준 씨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세준 씨가 누나에게 보낸 문자처럼 숙소에 안전하게 도착했다면 다음날 그는 어디로 향한 것인지, 일본 현지에서 전문가의 지리적 프로파일링을 통해 그의 마지막 행선지를 추적해본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이날 밤 11시1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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