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주택가서 흉기 난동 30대 경찰 체포

김진엽 기자 2023. 8. 26. 22: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6일 서울 은평구의 한 주택가에서 흉기를 소지한 30대 후반의 남성이 난동을 부리다 수 시간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이날 오후 7시30분께 서울 은평구 갈현동 주택가에서 흉기 소지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이 그를 진정시키면서 흉기를 바닥에 내려놓도록 유도하는 동안 기둥 뒤에서 특공대가 접근해 제압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남성의 가방에서 다른 흉기 7점을 회수한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상자 없어…2시간 대치 끝 특공대가 제압
[서울=뉴시스] 26일 오후 서울 은평구의 한 주택가에서 흉기를 소지한 남성이 난동을 부려 경찰에 대치 끝 체포됐다. 체포 당시 현장 모습.(사진=독자 제공)

[서울=뉴시스] 김진엽 위용성 기자 = 26일 서울 은평구의 한 주택가에서 흉기를 소지한 30대 후반의 남성이 난동을 부리다 수 시간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이날 오후 7시30분께 서울 은평구 갈현동 주택가에서 흉기 소지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후 남성과 2시간 이상 대치 상태로 설득한 끝에 10시9분께 그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인근 주민 등은 통제하고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경찰 특공대를 현장에 대기시켰다.

체포 당시 남성은 흉기를 자신의 심장에 대고 위협하는 등 위험한 상황이었다. 경찰이 그를 진정시키면서 흉기를 바닥에 내려놓도록 유도하는 동안 기둥 뒤에서 특공대가 접근해 제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사건으로 다행히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남성의 가방에서 다른 흉기 7점을 회수한 상태다.

경찰은 그를 연행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up@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