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현진영 “사생팬 시조.. 자는 사이 머리카락 잘라 가”[종합]

임혜영 2023. 8. 26. 2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진영이 사생팬과의 일화를 털어놨다.

멤버 중 유일하게 현진영을 안다는 아이사는 "어릴 때 예능 프로그램을 많이 봤다. 댄스가수 하면 박남정, 현진영을 많이 들었다"라고 말해 현진영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현진영은 "우리 때는 야광봉이었다"라고 말했고 박남정은 "우리 때는 마음으로 응원했다. 여유가 있지 않던 시대다"라고 말했다.

박남정, 현진영은 스테이씨가 팬들과 소통하는 앱에 음성 메시지를 남겼고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임혜영 기자] 현진영이 사생팬과의 일화를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현진영은 박남정과 함께 박남정의 딸이 소속된 스테이씨를 찾아갔다.

현진영은 “전성기 때는 삼촌도 아빠 뒤에서 춤추고 했다”라며 과거 어마어마했던 박남정의 인기를 증언했다. 이어 “아빠 모습 보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 이젠 시은이가 아빠를 넘어섰다”라고 기뻐했다.

박남정은 현진영이 과거 시은에게 양동이를 씌우고 발성 연습을 시키는 특별한 레슨을 해줬다고 밝혔고 시은은 “받아 봤던 레슨 중에 제일 특이했다. 그렇게 하면 절대 춤출 때 노래가 흔들리지 않는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설명했다.

멤버 중 유일하게 현진영을 안다는 아이사는 “어릴 때 예능 프로그램을 많이 봤다. 댄스가수 하면 박남정, 현진영을 많이 들었다”라고 말해 현진영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요즘 팬들의 응원 방식을 궁금해하는 두 사람을 위해 스테이씨는 공식 응원봉을 소개했다. 현진영은 “우리 때는 야광봉이었다”라고 말했고 박남정은 “우리 때는 마음으로 응원했다. 여유가 있지 않던 시대다”라고 말했다. 또 “그때는 팬들 선물이 소박했다. 인형이 대다수였다. 한 인터뷰에서 강아지를 좋아한다고 했더니 부산에서 강아지를 데리고 왔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를 듣던 현진영은 “팬들이 침대, 시계, 오토바이를 사줬다. 사생팬 시조다. 집 앞에 텐트 치고 팬들이 있었다. 삼촌 얼굴 보여주겠다고 팬 한 명을 들였다가 머리카락 잘렸다. 팬레터도 40kg짜리 포대로 2~3개 정도 왔다”라며 어마어마한 인기를 전했다.

박남정, 현진영은 스테이씨가 팬들과 소통하는 앱에 음성 메시지를 남겼고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그중에는 “장인어른”, “따님을 제게 주십시오” 등의 재치 넘치는 반응도 있었고, 박남정은 “사위만 300명 된다. 1차 통과한 애들”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박남정, 현진영은 스테이씨의 컴백 무대를 축하하기 위해 이벤트 준비에 나섰다. 현진영은 스테이씨를 위해 커피차가 아닌 믹스 커피를 준비했고 멤버들은 극찬했다. 박남정은 이번에도 스테이씨를 위해 댄스 챌린지를 준비했다.

/hylim@osen.co.kr

[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