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차츰 흐려져 오전부터 제주, 남부에 비
강아랑 2023. 8. 26. 22:39
낮 동안 모처럼 대체로 맑았던 하루였습니다.
다만, 강한 볕과 함께 습도가 높아 무더위가 나타났는데요.
남부지방과 중부 내륙 일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요일인 내일까지 한낮 체감온도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낮 기온은 청주 31도, 서울과 대전 30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남부지방은 광주 32도, 대구와 부산 31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또, 제주와 여수 등 일부 해안가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남 남해안과 영남, 제주에 5~30mm 정도입니다.
그 밖의 지역은 아침까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강원 산간과 남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전국에 비 소식이 이어집니다.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커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그래픽:최다애/진행: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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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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