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스, 볼트 이후 육상의 제왕 등극

KBS 2023. 8. 2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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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라일스가 세계 육상선수권에서 우사인 볼트 이후 사상 처음으로 남자 100미터에 이어 200미터를 동시에 우승하면서 이시대 최고 육상 황제로 등극했습니다.

껑충 껑충 점프를 하는 이 선수 6레인 라일스를 주목해볼까요.

출발 총성과 함께 100미터 지점까지는 경쟁자들과 한치의 양보도 없는 숨막히는 접전이 펼쳐지는데요.

하지만 직선 주로에서는 라일스의 독무대, 원맨쇼가 시작됩니다.

결승선을 통과한 뒤, 손가락 2개를 펴는 세리머니~ 19초 52로 100미터에 이어 200미터까지 석권!

'포스트 볼트' 경쟁 종료를 알리며 라일스 시대 개봉박두를 선언했습니다.

사우디 리그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펄펄 날았습니다.

헤딩 첫 골에 이어 후반 팀 동료들과의 멋진 호흡에 이어 왼발 추가 골, 여기에 후반 추가시간에도 또 한 골을 넣으면서 개인 통산 무려 63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본머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조금 전 왼쪽 측면을 파고들었는데요.

절묘한 크로스까지 올렸지만 마타르사르가 머뭇거리면서 골키퍼에 막혀 첫 공격 포인트를 아쉽게 놓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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