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이다인 혼인···안은진, '♥남궁민'에 대한 마음 깨닫나('연인')[Oh!쎈 리뷰]

[OSEN=오세진 기자] ‘연인’ 안은진이 짝사랑하던 이학주가 이다인과 혼인해도 상심하지 않았다.

12일 방영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연출 김성용 천수진/극본 황진영) 8화에서는 심양으로 떠나는 이장현(남궁민 분)과 그런 이장현을 보면서 흔들리는 마음에 혼란스러워 하는 유길채(안은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장현은 소현세자(김무준 분)를 따라 심양으로 나섰다. 유길채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이장현을 한 번 더 보러 갔다. 흔들리는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이장현의 유들유들한 모습을 본 유길채는 홀로 분개하다, 얼굴이 달아오르다 어쩔 줄 몰라했다. 이런 유길채의 속내를 꼭 집어낸 건 이장현이었다. 이장현은 “내가 매사에 장난이다? 그렇게 생각하려는 게 아니고? 나 같은 사내에게 관심 가는 게 이해가 안 되겠지. 나 같은 닳고 닳은 사내가 옆에 있으면 연준 도령을 계속 연모해도 되니까. 지고지순한 자신이 마음에 들겠지.”라고 말했다.

그렇게 이장현을 보내고 난 후, 유길채는 경은애(이다인 분)와 남연준(이학주 분)의 혼인을 도왔다. 그러나 유길채는 오히려 마음이 차분해졌다. 그는 비로소 무언가를 잃어버린 거라 생각하며 자신의 마음을 직면하기 직전으로 치달았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금토드라마 ‘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