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데뷔골 폭발!’ 토트넘, 본머스에 2-0 승리하며 2연승 행진···SON 2경기 연속 풀타임+쿨루셉스키 마수걸이 득점→3G 무패

토트넘 손흥민·제임스 매디슨·파페 사르. Getty Images

토트넘 데뷔골을 기록한 제임스 매디슨. Getty Images

제임스 매디슨의 데뷔골이 터진 토트넘이 본머스에 2-0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치른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비카리오, 우도지, 판 더 펜, 로메로, 포로, 비수마, 사르, 손흥민, 매디슨, 쿨루셉스키, 히샤를리송이 선발로 나섰다.

올여름 새롭게 합류한 매디슨은 이날 선제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토트넘 데뷔골을 기록했다. 전반 17분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을 가져간 매디슨은 파페 사르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득점을 터뜨렸다.

손흥민. Getty Images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 Getty Images

손흥민은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역시 가벼운 움직임을 보였고 동료들의 플레이를 살려주는 패스 연결을 통해 공격적으로 기여했다.

데얀 쿨루셉스키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자신의 올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후반 18분 왼쪽 측면에서 데스티니 우도지의 크로스를 골문으로 뛰어 들어가며 마무리하며 두 골 차로 앞서 나가는 골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수비적으로 안정감을 찾은 경기력을 보였다. 경기 자체도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재미있는 공격 축구를 펼치면서 올 시즌 팬들의 기대감도 끌어 올렸다.

토트넘은 30일 풀럼과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컵 2라운드를 치른 후 다음 달 2일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번리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