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클루세프스키 골골!!’ 토트넘, 본머스 원정서 2-0 승리…리그 2연승 행진 [EPL]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3. 8. 2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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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과 클루세프스키가 토트넘 홋스퍼의 2연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딘 코트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토트넘은 매디슨과 클루세프스키가 전후반 연속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골키퍼 비카리오를 시작으로 포로-로메로-반더벤-우도지-사르-비수마-매디슨-클루세프스키-히샤를리송-손흥민이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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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과 클루세프스키가 토트넘 홋스퍼의 2연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딘 코트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토트넘은 매디슨과 클루세프스키가 전후반 연속 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2-0 승리에 이어 무실점 2연승을 해냈다.

매디슨과 클루세프스키가 토트넘 홋스퍼의 2연승을 이끌었다. 사진(본머스 영국)=AFPBBNews=News1
‘캡틴’ 손흥민은 이번에도 공격 포인트가 없었지만 위협적인 킬 패스를 수차례 선보이며 ‘축구 도사’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토트넘은 골키퍼 비카리오를 시작으로 포로-로메로-반더벤-우도지-사르-비수마-매디슨-클루세프스키-히샤를리송-손흥민이 선발 출전했다.

본머스는 골키퍼 네투를 시작으로 아론스-자바르니-켈리-케르케즈-크리스티-세메뇨-로스웰-클루이베르트-빌링-솔란케가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의 전반 초반 경기력은 잘 풀리지 않았다. 본머스의 과감한 전방 압박에 빌드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없었다. 그러나 빠른 공수 전환이라는 해답을 금방 냈다. 토트넘이 경기 분위기를 되찾아온 건 전반 15분 이후였다.

전반 15분 손흥민의 멋진 패스를 매디슨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네투의 선방에 막혔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2분 뒤 사르의 킬 패스를 매디슨이 다시 슈팅, 골문을 열었다. 스코어는 1-0.

전반 22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 침투, 사르에게 슈팅 기회를 제공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네투가 선방했다. 전반 26분 손흥민이 직접 왼발 발리 슈팅을 때려냈다.

토트넘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36분 히샤를리송이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지만 제대로 슈팅하지 못했다. 4분 뒤에는 매디슨의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 옆그물을 때렸다.

다만 전반 마무리는 좋지 못했다. 전반 41분 크리스티의 왼발 슈팅을 비카리오가 쳐냈다. 추가시간 필립의 강력한 왼발 슈팅은 간신히 골문 옆을 벗어났다. 이대로 전반이 끝났다.

토트넘의 후반은 다소 잠잠했다. 전반 초반과 같이 본머스의 압박을 풀어내지 못하면서 고전했다. 그러나 분위기 반전은 다시 골과 함께 이뤄졌다. 후반 63분 손흥민과 우도지의 패스 플레이 이후 클루세프스키가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추가골,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86분 손흥민이 왼발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골문 위로 크게 벗어났다. 이후 데이비스와 페리시치의 슈팅 기회를 만들었지만 어시스트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토트넘은 본머스의 추격전에도 실점하지 않았다. 남은 시간을 잘 버텨낸 그들은 시즌 첫 연승과 함께 본머스 원정을 잘 마무리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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