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욱 13호 골’ 김천, 충남아산에 4-0 완승···K리그2 선두 질주

윤은용 기자 2023. 8. 2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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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천 상무가 득점 선두 조영욱의 시즌 13호 골을 앞세워 K리그2 1위를 지켰다.

김천은 2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28라운드 충남아산과 경기에서 4-0 대승을 챙겼다. 승점 51점이 된 김천은 1위를 굳게 지켰다.

전반 이준석과 최병찬의 득점으로 2-0으로 앞선 김천은 후반 1분에 조영욱이 3-0을 만드는 쐐기 골을 터뜨렸다. 강현묵이 페널티 지역 정면으로 찔러준 공을 조영욱이 받자마자 왼발 중거리슛으로 연결했다. 시즌 13호 골을 넣은 조영욱은 K리그2 득점 1위를 공고히 했다. 김천은 후반 7분 김재우가 한 골을 더 넣어 대승을 마무리했다.

2위 부산은 김포FC 원정에서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고 3-2로 역전승했다. 승점 47점이 된 부산은 1위 김천을 4점차로 추격했다.

경기 시작 27초 만에 김포 김종석에게 한 골을 얻어맞은 부산은 전반 15분 김포 루이스에게 또 실점했으나 전반 28분 김정환, 전반 추가 시간 조위제가 한 골씩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5분에 나온 프랭클린의 감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 밖에 부천FC는 서울 이랜드와 홈경기에서 후반 12분 터진 이의형의 선제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성남FC는 가브리엘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경남FC를 2-0으로 제압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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