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진X윤서령, 영탁 프로듀싱 ‘두자매’ 결성 이유?

안병길 기자 2023. 8. 26. 22:2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G1방송 ‘전국 TOP10 가요쇼’ 캡처



그룹 두자매가 달콤한 ‘사랑은 마끼아또’로 전국 팬심을 싹쓸이했다.

두자매(김희진, 윤서령)는 26일 방송된 G1방송 ‘전국 TOP10 가요쇼’에 출격, 해변 앞 무대에서 매력을 자랑해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전국 TOP10 가요쇼’ 오프닝에는 김희진이 ‘삼산이수’ 무대로 존재감을 빛냈다. 김희진은 구슬픈 목소리로 심금을 울리는가 하면, 애절함이 한껏 묻어나오는 창법으로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오프닝 무대 후에는 두자매의 토크가 이어졌다. 트로트 듀엣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MC 박현빈이 ‘두자매’ 결성 계기를 묻자 김희진은 “서령이와는 같은 회사 식구다. 저희가 함께했던 스페셜 무대 반응이 좋아서 대표님이 먼저 제안하셨다”라고 대답해 눈길을 모았다. 또 닮은꼴을 찾아보는 코너에서 김희진은 “서령이가 배우 조보아씨를 닮았다”라고 언급, 남다른 동생 자랑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또한 ‘사랑은 마끼아또’ 무대를 준비한 두자매는 맑고 담백한 보컬합을 들려주며 무대를 환하게 밝혔다. 특히 두자매는 ‘사랑은 마끼아또’의 킬링 파트인 “다시 뽀뽀뽀”를 부르며 사랑스러운 눈웃음을 보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희진과 윤서령은 무대 처음부터 끝까지 달달한 음색과 애교를 자랑, 자꾸만 생각나게 만드는 ‘사랑은 마끼아또’ 무대를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윤서령은 ‘물레야’와 ‘척하면 척이지’, ‘얄미운 사랑’ 무대를 선보이며 한층 성숙해진 무대 장악력을 보여줬고, 김희진도 ‘사랑의 팔베개’와 ‘손님 온다’ 무대를 특별히 준비, 간드러지는 음색으로 채널을 고정시켰다.

‘전국 TOP10 가요쇼’에서 공개된 두자매의 ‘사랑은 마끼아또’는 가수 겸 프로듀서 영탁이 프로듀싱한 곡으로, 때로는 달콤하고 때로는 쌉싸름한 사랑의 감정을 캐러멜 마끼아또에 비유한 가사가 매력적이다.

‘전국 TOP10 가요쇼’에 상큼함을 끼얹은 그룹 두자매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 방송을 통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