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 충성 맹세 의무화'…푸틴, 바그너그룹 등 용병에 복종 서약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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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바그너 그룹과 다른 모든 러시아 민간 군사계약자 용병들에게 러시아 국가에 대한 충성을 맹세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뉴시스는 영국 BBC 방송 보도를 인용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날 군사 임무 수행에 기여하는 이들이 의무적으로 국가에 대한 충성 맹세를 하도록 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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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바그너 그룹과 다른 모든 러시아 민간 군사계약자 용병들에게 러시아 국가에 대한 충성을 맹세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뉴시스는 영국 BBC 방송 보도를 인용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날 군사 임무 수행에 기여하는 이들이 의무적으로 국가에 대한 충성 맹세를 하도록 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의 새 법령은 우크라이나에서의 군사 활동에 참여하고 군대를 지원하며 영토 방어 부대에서 복무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된다. 이는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러 그룹 수장이 비행기 추락으로 숨진 지 이틀 만이다.
프리고진의 사망으로 바그너 그룹 지도부가 없는 시점에 나온 이 법령은 러시아 방어를 위한 정신적·도덕적 토대를 다지기 위한 것으로 지휘관이나 고위 지도자의 명령에 절대 복종할 것을 맹세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 6월 23∼24일 무장반란을 시도했던 바그너그룹에 대해 프리고진의 사망을 계기로 푸틴 정권이 통제권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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