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박신자컵] ‘3점슛 7개 폭격’ 강이슬 “전 동료 예진이가 오니까…”

청주/김보현 2023. 8. 2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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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이가 합류하면서 수비 부분을 보완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공격상황에서도 공간을 만들어준다거나 궂은일을 하며 수치로 보이지 않는 역할을 해주는 선수다."청주 KB스타즈는 26일 청주체육관에서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에네오스 선플라워즈(일본)와의 맞대결에서 94-66으로 승리했다.

김예진과 다시 만난 강이슬은 "(김)예진이가 오기 전에는 (염)윤아 언니가 가장 좋은 수비수였다. 윤아 언니의 몸상태가 100%가 아니다보니 예진이가 합류하면서 수비 부분을 보완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공격상황에서도 공간을 만들어준다거나 궂은일을 하며 수치로 보이지 않는 역할을 해주는 선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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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김보현 인터넷기자] “예진이가 합류하면서 수비 부분을 보완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공격상황에서도 공간을 만들어준다거나 궂은일을 하며 수치로 보이지 않는 역할을 해주는 선수다.”


청주 KB스타즈는 26일 청주체육관에서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에네오스 선플라워즈(일본)와의 맞대결에서 94-66으로 승리했다. 강이슬(29, 180cm)이 21분 34초동안 27점, 3점슛 7개, 5리바운드, 2어시스트 활약하며 1승을 신고했다.

강이슬의 장점인 3점슛은 2쿼터부터 터지기 시작했다. 2쿼터에 4개 몰아치며 격차를 벌려나갔고 국가대표 동료 박지수와 호흡을 맞추며 가비지타임을 만드는데 약 21분의 출전시간이면 충분했다.

이날 3점슛 7개를 기록한 강이슬은 “슛감이 좋았다. 1쿼터에는 잘 안 풀렸지만 2쿼터부터 잘 들어갔던 것 같다”며 경기 전부터 좋았던 컨디션을 설명했다.

KB스타즈는 이번 시즌 김예진을 영입했다. 강이슬은 하나원큐(KEB하나) 시절 김예진과 2016-17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6년간 한솥밥을 먹던 사이다. 김예진과 다시 만난 강이슬은 “(김)예진이가 오기 전에는 (염)윤아 언니가 가장 좋은 수비수였다. 윤아 언니의 몸상태가 100%가 아니다보니 예진이가 합류하면서 수비 부분을 보완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공격상황에서도 공간을 만들어준다거나 궂은일을 하며 수치로 보이지 않는 역할을 해주는 선수다”고 이야기했다.

KB스타즈는 앞서 W리그 서머캠프에서 에네오스 선플라워즈와 만난 경험이 있다. 이에 강이슬은 “그 때는 상대 주전멤버가 빠져있을 때라서 다시 한 번 이길 수 있을까 걱정되기도 했지만, 에네오스의 플레이스타일을 알고 있었고 무엇보다 나는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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