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女월드컵 우승 선수에 강제키스 스페인 축구연맹 회장 직무정지

유세진 기자 2023. 8. 2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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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26일 루이스 루비알레스 스페인 축구연맹 회장의 직무를 정지시켰다.

FIFA 징계위원회는 여자 월드컵 결승전에서 선수의 동의 없이 강제로 키스한 것 등 그의 행동을 조사하고 있다.

FIFA는 루비알레스가 그에 대한 징계 절차가 시작되기 전까지 90일 간 모든 축구 관련 업무에서 배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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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알레스 회장, 정부와 여자선수들 및 구간 관계자들 사퇴 압력 거부
[라스 로사스(스페인)=AP/뉴시스]루이스 루비알레스 스페인 축구연맹 회장이 25일 스페인 라스 로사스에서 열린 긴급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6일 루이스 루비알레스 스페인 축구연맹 회장의 직무를 정지시켰다. FIFA 징계위원회는 여자 월드컵 결승전에서 선수의 동의 없이 강제로 키스한 것 등 그의 행동을 조사하고 있다. 2023.08.26.

[제네바(스위스)=AP/뉴시스]유세진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26일 루이스 루비알레스 스페인 축구연맹 회장의 직무를 정지시켰다. FIFA 징계위원회는 여자 월드컵 결승전에서 선수의 동의 없이 강제로 키스한 것 등 그의 행동을 조사하고 있다.

FIFA는 루비알레스가 그에 대한 징계 절차가 시작되기 전까지 90일 간 모든 축구 관련 업무에서 배제된다고 밝혔다.

루비알레스는 25일(현지시간) 긴급회의에서 스페인 정부와 여자 축구선수들, 축구 구단 및 관계자들의 거센 압력 속에 사퇴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었지만 사임을 거부했다.

FIFA는 그러나 징계위원회의 판결 일정을 제시하지 않았다. 징계는 경고 및 벌금에서부터 축구 관련 업무 중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준에서 내려질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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