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벤치 대기!’ EPL 3R 맨유 vs 노팅엄 선발 명단 공개
황의조(31)가 2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출격을 기다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노팅엄 포레스트가 26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를 치른다.
맨유는 오나나, 마르티네스, 페르난데스, 마르시알, 래시포드, 에릭센, 카세미루, 바란, 달로트, 안토니, 완-비사카가 선발로 나선다.
노팅엄은 터너, 워럴, 아워니이, 깁스-화이트, 존슨, 예이츠, 오리에, 맥케나, 다닐루, 볼리, 아이나가 선발로 나선다.
황의조는 지난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며 EPL 데뷔전이 무산됐다. 이날 경기에서도 일단 벤치에서 시작한다. 맨유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데뷔에 나설 수 있을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맨유는 지난 2라운드 토트넘에 0-2로 패배했다. 1라운드 울버햄튼에 1-0 승리를 거둔 이후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무기력한 패배를 거뒀다.
노팅엄은 지난 경기 승격팀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1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시즌 16위로 간신히 잔류에 성공한 노팅엄은 이번 시즌 역시 험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 팀의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맨유가 2번 다 승리를 거두며 우위를 보이고 있다. 최근 4번의 경기에서도 맨유는 10골을 넣고 한 골도 내주지 않으며 4연승을 달리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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