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가람,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 4타 차 선두…전역 후 첫 우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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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람(28)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 3라운드에서 4타 차 선두에 올라 전역 후 첫 우승의 기대감을 높였다.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전가람은 2위 아마추어 장유빈(21)을 4타 차로 따돌렸다.
4타 차 역전 우승을 바라보는 장유빈이 정상에 오르면 지난 4월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조우영(22)에 이어 올 시즌에만 두 명의 아마추어가 코리안투어를 제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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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람은 26일 전북 군산시의 군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전가람은 2위 아마추어 장유빈(21)을 4타 차로 따돌렸다.
2016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통산 2승을 기록한 전가람은 지난해 말 제대한 이후 올 시즌 코리안투어에 복귀했다. 복귀 후 성적은 12개 대회에서 3차례 톱10. 아직 우승은 없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아마추어 장유빈은 버디 7개, 버디 3개로 4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공동 10위에서 2위로 도약했다. 4타 차 역전 우승을 바라보는 장유빈이 정상에 오르면 지난 4월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조우영(22)에 이어 올 시즌에만 두 명의 아마추어가 코리안투어를 제패하게 된다. 조우영 역시 항저우 아시안게임 아마추어 국가대표다.
김한별(27)은 버디만 9개를 몰아쳐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해 박은신(33), 이창기(25)와 함께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김민준(33), 조민규(35), 최영준(21)이 나란히 11언더파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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