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라인업] ‘유일 득점자’ 황희찬, 3경기 만에 선발 출격!…위기의 울브스 ‘2연패’ 에버튼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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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시즌 첫 득점과 승리를 조준하는 에버튼을 상대로 황희찬이 2호골 사냥에 나선다.
황희찬 투입 후 울버햄튼의 공격력이 살아났다.
황희찬은 41분 왼쪽 측면에서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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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개막 후 2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에서 에버튼과 맞붙는다.
‘황소’ 황희찬은 올 시즌 첫 선발로 나선다.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교체로 출전했다. 짧은 출전 시간 속에서도 본인의 공격 본능을 제대로 보여줬다.
울버햄튼의 유일한 득점자다. 황희찬은 지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 교체 투입돼 61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골을 터트렸다. 울버햄튼은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브라이튼에 1-4로 크게 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개막전에서는 0-1로 패했다.
시즌 첫 승을 노리는 울버햄튼은 파비우 실바와 마테우스 쿠냐를 투톱으로 세운다. 황희찬, 마리오 레미나, 주앙 고메스, 페드루 네투를 중원에 배치한다. 우고 부에노, 맥스 킬먼, 크레이그 도슨, 넬송 세메두가 포백을 맡는다. 골키퍼 장갑은 조세 사가 낀다.
홈팀 에버튼도 승리가 절실하기는 마찬가지다. 에버튼은 풀럼과 개막전에서 0-1로 졌다. 아스톤 빌라와 2라운드 경기에서는 0-4로 크게 패했다. 올 시즌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시즌 첫 득점과 승리를 조준하는 에버튼을 상대로 황희찬이 2호골 사냥에 나선다. 몸 상태는 어느 때보다 가볍다.
특히 브라이튼전 공격력이 매서웠다. 황희찬 투입 후 울버햄튼의 공격력이 살아났다. 전반전 흐름과 달랐다. 울버햄튼이 브라이튼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까지 선보였다. 황희찬은 41분 왼쪽 측면에서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문전까지 도달하더니 침착한 슈팅 속임 동작으로 수비를 넘어뜨렸다. 정확한 패스로 동료를 찾았지만, 아이트 누리가 헛발질로 기회를 날렸다. 득점과 다름없는 상황이었다. 이후 경기는 브라이튼의 4-1 승리로 끝났다.
시즌 시작 전부터 분위기가 뒤숭숭했던 울버햄튼이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구단과 갈등 끝에 예기치 못한 시점에서 사임했다. 황희찬에게도 아쉬울 법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황희찬에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다.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기용했다. 울버햄튼은 로페테기 감독 대신 게리 오닐 전 본머스 감독을 데려왔다. 신임 감독 체제에서 2연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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