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귀산동 인근 바다에 시민 2명 빠져... 의식 불명

이현동 기자 2023. 8. 2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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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귀산동에서 바다에 빠진 시민 2명이 경찰에 의해 급히 구조됐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한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2분께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구조 이후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고, 이들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지점 주위에 있던 시민들이 '첨벙'하는 소리를 들었고, 바다에는 두 사람이 빠져 있던 것으로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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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현장 모습.(창원해경 제공)

(창원=뉴스1) 이현동 기자 = 26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귀산동에서 바다에 빠진 시민 2명이 경찰에 의해 급히 구조됐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한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2분께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고해역 주변을 수색해 의식을 잃은 채 바다에 떠 있던 30대 여성 A씨와 바닷 속에 가라앉아 있던 40대 남성 B씨를 구조했다.

경찰은 구조 이후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고, 이들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지점 주위에 있던 시민들이 '첨벙'하는 소리를 들었고, 바다에는 두 사람이 빠져 있던 것으로 목격됐다.

경찰은 인근 cctv에 A씨와 B씨가 함께 길을 걷는 모습이 찍혔다는 점을 바탕으로 두 사람이 아는 사이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cctv 추가 분석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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