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구산역 주택가서 흉기든 남성 경찰과 대치…흉기 7점 압수(상보)

경찰특공대 출동…"인질 잡거나 주민 위협 상황 아냐"
술 취한 상태로 경찰 설득 중…가방서 흉기 7자루 발견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서울 은평구 구산역 인근 주택가서 흉기를 든 남성이 경찰과 대치 중이다. 경찰은 남성이 소유한 흉기 7점을 압수했다.

26일 서울 은평경찰서는 서울 은평구 갈현동의 모 주택가에서 흉기를 든 남성과 대치 중이라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혼자 흉기를 들고 경찰과 대치 중이다. 현장에는 경찰특공대도 출동했다. 인질을 잡거나 주민을 위협하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특공대는 해당 남성이 가지고 있던 가방에서 흉기 7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해당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남성을 설득 중이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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