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박신자컵] ‘2차 연장 패배’ 오가 유코 감독 “졌지만 좋은 경험”

청주/김보현 2023. 8. 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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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적인 팀의 목표는 일본 여자농구리그 우승이기 때문에 미세한 부분의 실수도, 2차 연장전도 좋은 경험이 되었다."

일본 여자농구의 신흥 강호 토요타는 개막전에서 2차 연장 끝에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궁극적인 팀의 목표는 일본 여자농구리그 우승이기 때문에 미세한 부분의 실수도, 2차 연장전도 좋은 경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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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김보현 인터넷기자] “궁극적인 팀의 목표는 일본 여자농구리그 우승이기 때문에 미세한 부분의 실수도, 2차 연장전도 좋은 경험이 되었다.”

WNBA 출신 감독 오가 유코(40)가 이끄는 일본의 토요타 안텔롭스는 2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박신자컵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90-93으로 패배했다. 일본 여자농구의 신흥 강호 토요타는 개막전에서 2차 연장 끝에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전반을 동점(34-34)으로 마친 토요타가 후반에는 먼저 앞서나갔다. 토요타는 가용인원이 부족한 우리은행을 속공으로 공략했다. 3쿼터에만 속공득점으로 8점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아냈다. 하지만 4쿼터 우리은행에게 외곽슛을 허용해 승부는 연장까지 이어졌다.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토요타는 야스마(17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활약으로 토요타가 앞서는 상황도 있었지만 다시 외곽슛을 허용하며 승리를 내줬다.

토요타 안텔롭스 오가 유코 감독

Q. 박신자컵 소감
박신자컵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 주전 선수들이 모여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았지만 박신자컵을 통해 성장하고 싶다.

Q. 경기 총평
정규시간에는 우리가 추구하는 농구스타일을 보여주지 못했다. 다음 경기에 우리가 추구하는 빠른 농구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궁극적인 팀의 목표는 일본 여자농구리그 우승이기 때문에 미세한 부분의 실수도, 2차 연장전도 좋은 경험이 되었다.

Q. 경기 후반 스몰라인업을 꾸렸는데?
경기 후반 스몰라인업을 꺼낸 이유는 우리 빅맨들이 파울이 많이 쌓여 스몰라인업을 꾸릴 수밖에 없었고, 수비에서 공격으로 이어가는 과정에서 인사이드 득점이 나와야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스몰라인업을 꺼냈다.

Q. 우리은행에 대해
우리은행은  좋은 팀이라고 느꼈다. 선수들 간의 룰을 지키며 한 팀이 되어있다고 생각한다. 박지현도 눈에 띄었지만 김단비 선수가 가장 인상 깊었다. 과거에 선수로 만난 적이 있었는데 아직도 선수를 하고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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