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이재명 대표 취임 1주년 하루 뒤에 전주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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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오는 29일 전북 전주시에서 특강에 나선다.
이재명 현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이에 따른 계파 내전 상황에 직면한 민주당의 위기 상황에 대해서도 발언할 것으로 전망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정치권 안팎에선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등 각종 도덕성 이슈를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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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오는 29일 전북 전주시에서 특강에 나선다. 이재명 현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이에 따른 계파 내전 상황에 직면한 민주당의 위기 상황에 대해서도 발언할 것으로 전망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취임 1주년 하루 뒤인 29일 오후 2시 30분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최근 발간한 저서 ‘대한민국 생존전략’을 토대로 ‘돌고래 외교론’을 설명할 예정이다. 돌고래 외교론은 미국과 중국이라는 큰 고래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잡아먹히는 신세를 벗어나기 위해 민첩하고 영민한 돌고래처럼 행동해야 한다는 이 전 대표의 철학이다.
귀국 후 ‘강연 정치’ 행보를 본격화한 이 전 대표는 전날 부산을 찾아 개최한 북·토크 콘서트에서 "지금 민주당에 가장 필요한 것은 도덕성"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우리 정당은 수십 년 동안 이런 믿음을 자산으로 삼고 살아왔다"며 "국정 경험이 얇지만 그래도 깨끗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지금 그 믿음이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치권 안팎에선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등 각종 도덕성 이슈를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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