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제주 꺾고 K리그1 7위로…강원과 포항은 무승부

이재상 기자 2023. 8. 2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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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고재현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K리그1 7위로 올라섰다.

대구는 26일 대구DGB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이겼다.

여러 차례 기회를 잡고도 전반을 0-0으로 마친 대구는 후반 16분 고재현이 해결사로 나섰다.

강원은 최하위(승점 21)에 머물렀고, 포항은 2위(승점 50)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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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알리바예프 원더골로 1-1로 비겨
결승골을 넣은 고재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대구FC가 고재현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K리그1 7위로 올라섰다.

대구는 26일 대구DGB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이겼다.

최근 6경기 무승(4무2패)의 부진을 끊어낸 대구는 승점 38로 대전(승점 37)을 8위로 밀어내고 7위가 됐다. 제주는 9위(승점 34).

대구는 초반부터 강하게 제주를 몰아쳤으나 한방이 부족했다.

킥오프 3분 만에 바셀루스의 왼발슛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1분 뒤 세징야의 슈팅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여러 차례 기회를 잡고도 전반을 0-0으로 마친 대구는 후반 16분 고재현이 해결사로 나섰다.

세징야의 패스를 홍정운이 헤딩한 것이 골키퍼 맞고 나왔고, 고재현이 침착하게 가슴 트래핑 이후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제주는 후반 들어 만회골을 넣기 위해 높은 점유율 속에 공세를 펼쳤으나 결국 골문을 열지 못했다.

강릉에서는 강원FC와 포항 스틸러스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포항은 전반 16분 홍윤상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강원도 17분 뒤 알리바예프의 원더골로 균형을 맞췄다.

강원은 최하위(승점 21)에 머물렀고, 포항은 2위(승점 50)를 유지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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