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식품부장관이 캄보디아에 간 이유는

한-캄보디아 장관급 만나고 한우 1호 수출 계약식 기념행사

자료=농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정황근 장관이 28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해 농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우 1호 수출 계약 체결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캄보디아는 높은 경제 성장률이 기대되는 아세안 국가들 중 하나이자 K-푸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유망한 시장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발효된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의 영향으로 양국간 교역이 더욱 확대되고 농식품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시장 확대와 우호 관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이에 정장관은 듣 티나(Dith Tina) 농림수산부장관 등 캄보디아 고위급 인사를 만나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 K-농업을 전파하는 등 양국 협력을 다양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현지 정부 고위급 관계자, 재계 인사 등과 함께 한우 1호 수출 계약식에 참석해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K-푸드 영업사원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장관은 "고속 성장하는 국가인 캄보디아에 한우와 한국 농업을 알리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