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희동, 9회말 2사서 끝내기 역전 3점포…NC, 이틀 연속 LG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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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9회말 2사 후 터진 권희동의 홈런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NC는 26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7-5 승리를 거뒀다.
이틀 연속 LG를 무너뜨린 NC(54승2무49패)는 4위를 고수했다.
권희동은 4-5로 뒤진 9회 2사 1, 3루에 등장해 LG 마무리 고우석을 상대로 끝내기 좌월 스리런 아치를 그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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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NC 다이노스가 9회말 2사 후 터진 권희동의 홈런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NC는 26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7-5 승리를 거뒀다.
이틀 연속 LG를 무너뜨린 NC(54승2무49패)는 4위를 고수했다.
전날 1-14 대패를 당해 자존심을 구겼던 1위 LG(65승2무40패)는 이날 승리까지 남은 아웃카운트 하나를 챙기지 못해 또 무릎을 꿇었다.
권희동은 4-5로 뒤진 9회 2사 1, 3루에 등장해 LG 마무리 고우석을 상대로 끝내기 좌월 스리런 아치를 그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권희동의 시즌 5번째 홈런이자 개인 통산 첫 번째 끝내기포다.
LG가 달아나면 NC가 따라가는 흐름으로 경기가 전개됐다.
LG는 4회초 1사 후 터진 오지환의 솔로포(시즌 3호)로 선제점을 뽑았다. 오지환은 NC 선발 태너 털리의 직구를 받아쳐 좌월 아치를 그렸다.
NC는 4회말 도태훈, 서호철의 안타와 김주원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안중열의 유격수 병살타로 한 점을 얻어내는데 그쳤다.
대량 실점 위기에서 한 점만 내준 LG는 6회초 대거 4점을 쓸어담고 도망갔다.
선두 신민재의 우전 안타와 김민성의 희생번트로 연결한 1사 2루에서 오스틴 딘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리드를 되찾아 왔다.
오지환의 우중간 2루타로 연결된 1사 2, 3루에서 문보경의 2타점 3루타, 박동원의 땅볼을 엮어 5-1로 달아났다.
NC는 차근차근 따라갔다.
NC 김주원은 6회말 좌전 안타를 날린 뒤 좌익수가 타구를 놓친 틈을 타 쉬지 않고 내달려 홈까지 쇄도, 시즌 8호포를 그라운드 홈런으로 장식했다.
2-5로 뒤진 8회에는 도태훈의 솔로 홈런(시즌 5호)으로 한 점을 보탰다.
2점 차로 뒤진 채 맞이한 9회말에도 NC 타선은 포기하지 않았다.
고우석을 상대로 대타 김형준, 손아섭이 범타로 돌아선 뒤 박민우, 박건우, 제이슨 마틴이 연달아 안타를 날려 4-5, 한 점차까지 쫓았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선 권희동이 고우석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경기를 끝내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고우석은 시즌 5패(3승12세이브)째를 당했다.
NC 다섯 번째 투수 임정호가 1⅓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낚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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