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박신자컵] '아시안게임 앞둔' 필리핀 국가대표 감독 “융화가 필요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필리핀 국가대표가 또 한 번 BNK에 좌절했다.
필리핀 국가대표 팀은 2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박신자컵 부산 BNK썸과의 맞대결에서 67-81로 패했다.
필리핀은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박신자컵은 아시안게임을 대비하기 위한 훈련 과정이기도 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청주/최서진 기자] 필리핀 국가대표가 또 한 번 BNK에 좌절했다.
필리핀 국가대표 팀은 2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박신자컵 부산 BNK썸과의 맞대결에서 67-81로 패했다. 잭 다니엘 아니맘(16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과 애나 알리샤 카스티요(3점슛 4개 포함 16점)가 분전했으나, 전반 몰아치는 이소희(20점)와 진안(13점)을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만난 패트릭 헨리 아퀴노 감독은 “여기 와서 좋았고 초대해줘서 감사하다. BNK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우리는 전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후반에 경기력이 나아졌는데 전반에도 그럴 수 있어야 한다.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선수단에 새로 합류한 선수가 많다. 그러나 아직 융화가 안 된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에이프릴 버나르디노는 3쿼터에 김한별을 수비하는 도중 넘어졌다. 넘어져 발목을 잡고 고통을 호소하다 동료의 부축을 받고 코트를 빠져나갔다. 아퀴노 감독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다만, 원래 발목 부상이 있던 선수다. 빨리 회복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필리핀은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박신자컵은 아시안게임을 대비하기 위한 훈련 과정이기도 하다.
박신자컵에 얻었으면 하는 것이 뭔지 묻자 아퀴노 감독은 “아시안게임을 대비해야 한다. 더 먼 미래까지도 보고 준비 중이며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선수도 있어서 더 지켜봐야 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원래 있던 선수들과 새로 합류한 선수들 사이에 융화가 필요하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