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공을 못 피한 심판, 역전패 당한 LG[스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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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승리를 눈앞에 뒀다.
2루수 신민재가 공을 잡고 유격수에게 토스했고 경기는 LG의 승리로 마무리되는 듯했다.
1위 LG가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LG로서는 믿기 힘든 패배였고 NC로서는 행운의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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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가 승리를 눈앞에 뒀다. 마지막 아웃카운트까지 잡은 듯했다. 하지만 심판의 몸에 공이 맞은 것으로 판정되면서 경기가 끝나지 않았다. 그리고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LG는 26일 오후 창원 NC파크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7로 졌다. 이로써 2연패에 빠진 LG는 65승2무40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양 팀 투수들의 호투로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다. 균형은 6회초 무너졌다. LG가 중심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대거 4점을 뽑아내며 5-1 리드를 유지했다.
NC는 이후 김주원과 도태훈의 솔로홈런을 통해 8회말까지 3-5로 추격했다. 하지만 LG는 9회말 마운드에 마무리투수 고우석을 내세웠고 고우석은 9회말 2사 1루에서 박건우에게 2루 땅볼을 유도했다. 2루수 신민재가 공을 잡고 유격수에게 토스했고 경기는 LG의 승리로 마무리되는 듯했다.
하지만 2루심이 박건우의 2루 땅볼 때 자신의 몸에 공이 맞았다고 판정을 내렸다. 이로 인해 경기는 끝나지 않고 순식간에 2사 1,2루로 둔갑했다.
NC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제이슨 마틴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고 권희동이 끝내기 3점홈런을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다. 순식간에 7-5로 승리를 거뒀다. LG는 충격적인 2연패를 당했다.
1위 LG가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심판의 몸에 스친 공이 모든 판도를 바꿨다. LG로서는 믿기 힘든 패배였고 NC로서는 행운의 승리를 따냈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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