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박신자컵] 아퀴노 필리핀 감독,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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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자 컵 첫 경기에서 패한 필리핀이다.
필리핀 국가대표는 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에서 부산 BNK 썸를 만나 67-81로 패했다.
첫 경기에서 패한 패트릭 헨리 아퀴노 필리핀 감독은 "와서 너무 좋았다. 초대해서 너무나도 감사하다"라며 "BNK는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필리핀은 좋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래도 후반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 앞으론 후반전의 경기력을 선보여야 할 것 같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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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자 컵 첫 경기에서 패한 필리핀이다.
필리핀 국가대표는 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에서 부산 BNK 썸를 만나 67-81로 패했다.
필리핀은 1쿼터부터 밀렸다. 진안과 이소희를 제어하지 못한 것이 너무 컸다. 두 선수에게만 19점을 헌납. 이는 필리핀이 올린 득점(14점)보다 더 많았다. 2쿼터에도 반격하지 못했다. 오히려 더 고전했다. 시도한 슈팅 12개 중 3개만 림을 갈랐다. 10점에 그친 필리핀이다. 반대로 2쿼터에도 이소희를 제어하지 못했고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2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24-43이었다.
필리핀은 3쿼터에도 추격의 흐름을 만들지 못했다. BNK의 빠른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기 때문. 점수 차는 더 벌어졌고 필리핀과 BNK 모두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첫 경기에서 패한 패트릭 헨리 아퀴노 필리핀 감독은 “와서 너무 좋았다. 초대해서 너무나도 감사하다”라며 “BNK는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필리핀은 좋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래도 후반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 앞으론 후반전의 경기력을 선보여야 할 것 같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선수단이 새롭게 구성됐다. 3개의 그룹이 있다. 아직 융화가 안 됐다. 하나가 되어 경기력이 더 오르면 좋겠다”라며 팀워크를 강조했다.
필리핀은 최근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며 손발을 맞추고 있다. 아퀴노 감독은 “일단은 아시안게임이 목표다. 오랜만에 뛰는 것이다. 일단은 최고의 팀들과 경쟁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라고 말한 후 “하지만 더 멀리 보고 있다. 팀에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빠르게 적응하면 좋겠다”라며 목표도 전했다.
특히 필리핀은 리바운드에서 압도당했다. 상대에게 23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 이에 대해서는 “연습이 더 필요할 것 같다. 리바운드에서도 팀워크를 더 다지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아퀴노 감독에게 BNK에서 가장 까다로운 선수를 묻자 “이소희 선수는 존스컵에서 봤다. 그래서 기존에 준비했다. 다만 특정 선수가 아닌 팀적으로 준비하려고 했다. 잘하는 선수들을 상대하며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더 얻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사진 = 바스켓 코리아 DB (박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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