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이찬원 대신 스페셜 MC 등장… 넌지시 드러낸 MC 야망? [불후의 명곡]

임유리 기자 2023. 8. 2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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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의 자리를 노리는 가수 박현빈 /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이찬원의 빈자리를 채울 스페셜 MC로 등장한 가수 박현빈이 야망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핫 셀럽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건강상의 이유로 자리를 비운 MC 이찬원의 자리는 원조 트로트 프린스인 박현빈이 채웠다.

박현빈은 “스튜디오의 분위기가 아주 그냥 죽여줘요”라고 자신의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에 홍석천은 “현빈 씨의 노래가 샤방샤방”이라며 화답했다.

MC 김준현은 “박현빈 씨가 ‘불후의 명곡’에서 굉장히 바쁘다. 지난주에는 아티스트 박현빈 특집이었다. 그래서 전설석에 앉아있다가 바로 다음 주에 MC석에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혜련은 “그다음 주에는 어떻게 되는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현빈은 “그다음 주에는 아마 경연자로 예정이 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 박현빈에게 홍석천은 “죄송한데 ‘불후의 명곡’에 무슨 노예 계약되어 있냐”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홍석천의 말에 김준현은 “우리가 잘 건다. 감는다 사람을”이라며 거들었다.

박현빈은 “내가 ‘불후의 명곡’에서 모든 자리 다 해봤는데 안 해본 자리가 한자리 밖에 안 남았다”라며, “무대에서 공 뽑고 이런 거 잘한다”라고 신동엽의 자리를 노리는 야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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