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무더기 부상…골키퍼 송범근 왼발 피로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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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선수들의 무더기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에는 일본에서 뛰고 있는 골키퍼 송범근(쇼난 벨마레)이 왼발 피로골절로 쓰러졌다.
쇼난 벨마레는 26일 누리집을 통해 송범근이 왼발 주상골 피로 골절 부상 진단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송범근에 앞서 오현규(셀틱), 조규성(미트윌란),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차례로 부상을 당해 대표팀 소집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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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와 조규성, 이강인에 이어 또 부상 이탈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선수들의 무더기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에는 일본에서 뛰고 있는 골키퍼 송범근(쇼난 벨마레)이 왼발 피로골절로 쓰러졌다.
쇼난 벨마레는 26일 누리집을 통해 송범근이 왼발 주상골 피로 골절 부상 진단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주상골은 발 중간에 있는 뼈로 여기에 피로 골절이 생기면 통증이 갈수록 심해진다. 운동을 중단해야 하므로 치료 기간은 6 주에서 8주 정도로 알려졌다. 상태가 심할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로써 송범근은 다음달 A매치 2연전을 위해 영국으로 향하는 대표팀과 동행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김승규와 조현우에 이어 후보 골키퍼로 소집돼 온 송범근은 A매치 1경기에 출전했다.
송범근에 앞서 오현규(셀틱), 조규성(미트윌란),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차례로 부상을 당해 대표팀 소집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클린스만호가 정상 전력으로 A매치 2연전을 치르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클린스만호는 다음달 8일 웨일스전, 13일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치를 예정이다.
송범근의 대체자로 누가 선정될지도 관심사다. 프로축구 K리그1에서 활약 중인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과 김정훈(전북현대), 김동준(제주유나이티드) 등이 송범근 대신 대표팀에 승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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