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박신자컵] ‘전반전 압도’ BNK, 승리와 체력 안배 모두 잡았다

박종호 2023. 8. 26. 2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점수 차를 크게 벌린 BNK는 주축 선수들에게는 휴식을, 벤치 선수들에게는 기회를 줬다.

점수 차가 어느 정도 벌어지자, BNK는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교체로 나온 BNK의 벤치 선수들은 필리핀 선수들에게 다소 고전했다.

그렇게 어린 선수들을 앞세운 BNK는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수 차를 크게 벌린 BNK는 주축 선수들에게는 휴식을, 벤치 선수들에게는 기회를 줬다.

부산 BNK 썸은 2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에서 필리핀 국가대표를 만나 81-67로 승리했다. 승부는 이른 시간 났고 3쿼터 중반부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승리와 체력 안배 그리고 경험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이소희였다. 18분을 뛰며 20점을 기록. 특히 전반전에만 17점을 올리며 기선 제압의 선봉장이 됐다. 진안 역시 제 역할을 다했다. 최종 성적은 13점 12리바운드였다. 김지은 역시 3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BNK는 경기 초반 진안의 활약에 힘입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진안은 내외곽 가리지 않으며 득점, 1쿼터에만 11점을 올렸다. 거기에 이소희의 외곽 득점까지 더해졌다. 이소희는 자유투 5개 포함 8점을 올렸다. 두 선수는 팀의 22점 중 19점을 책임졌다. 진안의 쿼터 종료 버저비터가 나왔고 점수는 22-14가 됐다.

2쿼터 시작 1분 16초에 이소희의 득점을 더한 BNK는 두 자릿수 점수 차를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다. BNK가 도망가면 필리핀이 추격했다. 양 팀은 점수 차를 유지했다.

분위기를 바꾼 팀은 BNK였다. 김시온이 골밑 득점을 올렸고 김한별 역시 연속으로 득점했다. BNK는 특유의 빠른 농구로 상대를 공략. 이소희의 3점슛과 돌파 득점까지 추가한 BNK는 41-24로 전반전을 마쳤다.

BNK의 기세는 계속됐다. 3쿼터 김한별이 득점했고 김지은이 8점을 연속으로 몰아쳤다. 비록 상대에게 외곽 득점을 허용했지만,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상대의 실책 유발 후 빠른 공격을 통해 쉽게 득점한 BNK다. 이소희의 3점슛까지 더한 BNK는 59-34를 만들었다.

점수 차가 어느 정도 벌어지자, BNK는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교체로 나온 BNK의 벤치 선수들은 필리핀 선수들에게 다소 고전했다. 하지만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그렇게 어린 선수들을 앞세운 BNK는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 바스켓 코리아 DB (박영태 기자)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