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박신자컵] ‘이소희 18분 20점 퇴근’ BNK, 또 필리핀 국가대표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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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가 한 수 위 농구를 펼쳤다.
부산 BNK썸은 26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 박신자컵 필리핀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 81-67로 첫 승을 거뒀다.
BNK는 경기 초반 국가대표 조합인 이소희와 진안을 앞세워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이미 벌어진 점수 차에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BNK는 식스맨으로 4쿼터를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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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최서진 기자] BNK가 한 수 위 농구를 펼쳤다.
부산 BNK썸은 26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 박신자컵 필리핀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 81-67로 첫 승을 거뒀다.
BNK는 지난 8일 대만에서 열린 존스컵에서 필리핀과 맞붙어 65-59로 이긴 바 있다. 당시 194cm 빅맨 잭 다니엘 아니맘을 2점(10리바운드)으로 묶은 것이 주요했고, 이소희가 3점슛 5개 포함 19점을 몰아쳤다다.
이소희(20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활약은 계속됐다. 이소희와 진안(13점 6리바운드)은 20분도 뛰지 않았지만 제 몫을 다하고 일찌감치 퇴근했고, 김지은(11점)도 3점슛 3개로 힘을 더했다.
BNK는 경기 초반 국가대표 조합인 이소희와 진안을 앞세워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이소희는 3점슛 포함 8점을 올렸고, 진안은 골밑을 공략하며 자유투 득점 포함 11점을 더했다. 존스컵에서 2점으로 묶었던 아니맘에게 1쿼터에만 7점을 내줬지만, 22-14로 앞섰다.
BNK는 2쿼터에 더 달아났다. 김한별이 골밑에서 득점했고, 이소희는 외곽슛과 플로터로 필리핀을 괴롭혔다. 필리핀은 1쿼터 실책 7개에 4개를 추가하며 흔들렸다. BNK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43-24까지 점수를 벌리며 쿼터를 끝냈다.
3쿼터는 김지은이 접수했다. 교체 출전한 김지은은 우측 코너에서 3점슛으로 자신의 첫 득점을 신고했다. 이후 외곽슛 한 방을 더 추가했고, 안혜지의 아웃렛 패스를 받아 속공 득점까지 성공했다. 쿼터 종료 직전에는 최서연의 패스를 외곽포로 완성하며 22점 차(66-44) 리드를 지켰다.
이미 벌어진 점수 차에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BNK는 식스맨으로 4쿼터를 출발했다. 공수 모두 매끄럽지는 않았지만, 박정은 감독의 오프시즌 과제 중 하나인 식스맨 성장을 위해 남은 시간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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