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고려항공 여객기, 이틀 간격 세번째 베이징 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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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7개월 여 만에 평양-베이징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 북한 국영 고려항공이 이틀 간격, 세 번째로 베이징을 왕복했다.
앞서 22일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가 평양-베이징을 왕복비행하면서 북중 육로에 이어 항공편이 3년 7개월 여 만에 재개됐다.
이런 가운데 중국 민항 당국은 평양-베이징 왕복 노선 주 3회(화목토) 운항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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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민 귀국 목적…10월28일까지 매주 3회 운항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3년 7개월 여 만에 평양-베이징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 북한 국영 고려항공이 이틀 간격, 세 번째로 베이징을 왕복했다.
26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공항의 항공편 도착 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고려항공 JS151편은 이날 오전 9시18분(현지시간) 베이징에 도착했다.
JS151편의 평양행 복편인 JS152편(베이징-평양)은 이날 오후 1시19분에 베이징에서 출발했다.
이날 왕복 비행편 운항도 코로나19로 3년여 넘게 중국에 발이 묶였던 북한인을 귀국시키기 위한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22일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가 평양-베이징을 왕복비행하면서 북중 육로에 이어 항공편이 3년 7개월 여 만에 재개됐다. 이후 24일 왕복비행편을 또 운영했다. 2차례 항공편 운항으로 약 300~400명의 북한인이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중국 민항 당국은 평양-베이징 왕복 노선 주 3회(화목토) 운항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기간은 3월26일부터 오는 10월28일까지다.
중국 항공당국은 계절별로 정기 항공노선 운항 신청을 결정한다.
평양-베이징 항공편을 운영했던 중국 항공사 에어차이나(중국국제항공)는 아직 북중 노선 재개를 신청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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