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의원단 방일 출국…오염수 규탄대회 등 국제연대 강화

김지은 기자 2023. 8. 26. 2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야당 의원들이 일본 현지 오염수 규탄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26일 방일 길에 올랐다.

우원식·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은미 정의당 의원, 양정숙 무소속 의원 등은 이날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방일단은 27일 후쿠시마현에서 일본 사민당과 시민사회가 주최하는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에 참석한다.

이번 집회를 통해 일본 야당 등과 국제 연대를 강화하고, 반대 여론을 환기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사민당 주최 집회 동참…반대 여론 환기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중단 방일단 국회의원들이 26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기 앞서 기자회견 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정숙 무소속 의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총괄대책위원장, 강은미 정의당 후쿠시마오염수 무단투기저지TF 단장,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민주당 총괄대책위 간사) 방일단 의원들은 27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서 열리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 집회에 참석한다. 2023.08.2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야당 의원들이 일본 현지 오염수 규탄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26일 방일 길에 올랐다.

우원식·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은미 정의당 의원, 양정숙 무소속 의원 등은 이날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출국 전 기자회견에서 오염수 방류 중단을 요구하는 국민 목소리를 일본 정부와 일본 국민에게 확실하게 전달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또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에 우리 어민과 중소상인들의 피해 보상을 촉구하고, 정부가 일본에 구상권을 청구하도록 야당이 힘을 모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아울러 해양투기 중단을 위한 국제소송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협의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일단은 27일 후쿠시마현에서 일본 사민당과 시민사회가 주최하는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에 참석한다. 이번 집회를 통해 일본 야당 등과 국제 연대를 강화하고, 반대 여론을 환기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