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다가" 영종도 갯벌 빠진 60대 남성…해경, 19분만에 구조

박아론 기자 2023. 8. 2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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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에서 산책을 하던 60대 남성이 갯벌에 빠졌다가 구조됐다.

26일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왕산마리나 인근 갯벌에서 60대 남성 A씨가 빠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당시 신고는 인근을 지나가던 선박이 A씨의 구조 신호를 확인하고 해경에 알리면서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당시 바닷가 인근을 산책하다가 갯벌에 발이 빠져 고립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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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지나가던 선박이 구조신호 확인하고 신고
26일 오후 5시5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왕산마리나 인근 갯벌에서 60대 남성 A씨가 빠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돼 해경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인천해양경찰서 제공)2023.8.26/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 영종도에서 산책을 하던 60대 남성이 갯벌에 빠졌다가 구조됐다.

26일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왕산마리나 인근 갯벌에서 60대 남성 A씨가 빠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당시 신고는 인근을 지나가던 선박이 A씨의 구조 신호를 확인하고 해경에 알리면서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하늘바다파출소 구조팀은 접수 19분만에 갯벌에 빠진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당시 바닷가 인근을 산책하다가 갯벌에 발이 빠져 고립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 관계자는 "갯벌에 빠졌을 때 뒤로 누워 자전거 페달을 밟듯이 움직이며 탈출해야 한다"며 "바닷가 인근 활동시 안전에 유의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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