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F 세계선수권] 서승재-채유정, 한일전 승리하며 혼복 결승 진출…여자 복식 김소영-공희용은 결승행 실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배드민턴 혼합 복식의 간판 팀 서승재(26, 삼성생명)-채유정(28, 인천국제공항) 조가 '한일전'에서 승리하며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랐다.
혼합 복식 세계 5위인 서승재-채유정 조는 26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 복식 준결승전에서 세계 2위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이상 일본) 조를 2-0(21-15 21-13)으로 제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배드민턴 혼합 복식의 간판 팀 서승재(26, 삼성생명)-채유정(28, 인천국제공항) 조가 '한일전'에서 승리하며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랐다.
혼합 복식 세계 5위인 서승재-채유정 조는 26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 복식 준결승전에서 세계 2위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이상 일본) 조를 2-0(21-15 21-13)으로 제압했다.
서승재와 채유정은 와타나베-히가시노 조와 10차례 맞붙어 4승 6패를 기록했다. 4년 만에 일본 혼합 복식의 간판인 와타나베-히가시노를 꺾은 서승재-채유정 조는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들은 한국 선수로는 2003년 김동문-라경민 조 이후 20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혼합 복식 정상에 도전한다.
경기 내내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한 서승재-채유정은 2-0으로 완승했다. 이들은 '세계 최강' 장시웨이-황야총 조와 지앙젠방-웨이야신(이상 중국)이 맞붙는 준결승전 승자와 우승을 놓고 대결한다.
이어진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 나선 김소영(31, 인천국제공항)-공희용(27, 전북은행) 조는 인도네시아의 아프리야니 라하유-시티 파디아 실바 라마단티 조에게 0-2(9-21 20-22)로 졌다.
올해 BWF 월드투어에서 4번이나 정상에 오른 김소영-공희용은 이번 대회 여자 복식 우승 후보 가운데 한 팀이었다.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준우승했다. 그러나 강한 파워와 스피드를 앞세원 라하유-라마단티 조에 덜미가 잡혔다.
1세트에서 라하유-라마단티 조는 남자 선수 버금가는 공격을 앞세워 일방적으로 앞서갔다. 평소 이들은 승부처에서 범실을 하며 흔들렸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집중력마저 향상됐다.
1세트를 내준 김소영-공희용 조는 2세트에서는 접전을 이어갔다. 18-17로 앞서며 기사회생할 기회를 잡았지만 연속 실점을 내주며 18-19로 뒤졌다.
김소영-공희용은 20-20 듀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세트 막판에도 무섭게 쏟아지는 상대 공격에 연속 득점을 내주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 단식 4강에 오른 안세영(21, 삼성생명, 세계 랭킹 1위)은 '숙적' 천위페이(중국, 세계 랭킹 3위)를 상대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남자 복식 강민혁(24, 삼성생명)-서승재 조도 4강에서 결승 진출을 노린다.
한편 SPOTV와 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SPOTV NOW는 일본오픈 주요 경기를 위성 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보아, '정글' 애벌레 먹방 비화 "슛 들어오면 먹어야"('어글로리') - SPOTV NEWS
- '용감한 형사들3' 지적장애女 생매장…범인은 친자매같던 지인 '충격' - SPOTV NEWS
- 징현성子 장준우 "배우 아들로 사는 게 쉽지 않았다" 고백('걸환장2') - SPOTV NEWS
- 여름 韓영화 결산…'밀수'·'콘크리트'만 웃었다[초점S] - SPOTV NEWS
- "자택·호텔방 침입" NCT→방탄소년단…선 넘은 팬심, 애정 빙자한 '범죄'[이슈S] - SPOTV NEWS
- 귀신같은 남궁민…'연인'으로 2번째 MBC 연기대상 거머쥐나[이슈S] - SPO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