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전원탑승 미션, 26초 남기고 극적 성공..“소름돋았어” [종합]

지민경 2023. 8. 2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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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우당탕탕 전원탑승' 미션을 아슬아슬하게 성공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주우재 합류 후 첫 도전하는 '우당탕탕 전원탑승'편이 그려졌다.

지난 도전에서 실패한 전원 탑승 미션을 주우재 합류 후 다시 도전에 나섰다.

생각 보다 멀리 있는 이이경의 위치에 유재석과 주우재는 밤샘 촬영 후에 왜 축구를 하냐며 타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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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우당탕탕 전원탑승’ 미션을 아슬아슬하게 성공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주우재 합류 후 첫 도전하는 ‘우당탕탕 전원탑승’편이 그려졌다.

지난 도전에서 실패한 전원 탑승 미션을 주우재 합류 후 다시 도전에 나섰다. PD는 녹화일 전날 출연자들에게 “녹화를 밤 늦게 하게 될 것 같다. 상암에 저녁 7시까지 모여달라”고 공지했다.

하지만 다음날 점심 PD는 유재석의 집 앞에 찾아와 다짜고짜 나와달라고 했고, 운동을 가려고 했던 유재석은 바로 미션을 시작하게 됐다.

이날 ‘우당탕탕 전원탑승’은 제한 시간 2시간 안에 멤버 6명을 모두 태워야 하는 것. 여러 명에게 한 번에 연락하지 못하고 태우러갈 사람에게만 연락이 가능했다.

유재석은 첫 주자로 주우재를 선택했다. 전화를 받은 주우재는 “오늘 촬영가기 전에 점심 약속 있어서 성수동에 간다. 성수동 가기 전에 강남역에서 뭐 좀 사고 있었다”고 밝혔다. 미션에 대해 얘기하자 주우재는 “점심 식사 잡아놨는데 어떻게 하냐. 헤어 메이크업도 안했다. 오늘만 저 빼고 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성공해본 적이 없어서 불안하다. 시간이 없다”며 걱정했다. 유재석은 빠르게 강남역으로 이동했고, 주우재와 만났다. 주우재 한 명 태우는데만 20분이 걸렸고, 두 사람은 빠르게 다음 주자 이이경에게 연락했다. 하지만 이이경이 아닌 매니저가 전화를 받았고, 이이경이 답십리에서 축구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생각 보다 멀리 있는 이이경의 위치에 유재석과 주우재는 밤샘 촬영 후에 왜 축구를 하냐며 타박했다.

답십리로 이동 중 유재석은 제대로 네비게이션을 못 보는 주우재 때문에 답답해 해 폭소케 했다. 이이경이 있다는 풋살장에 도착했지만 이이경은 전화를 받지 않았고, 주우재가 직접 올라갔다. 이이경은 주우재 개인 촬영인 줄 알고 믿지 않고 계속해서 축구를 했다.

결국 유재석까지 와서 이이경을 끌어냈고, 박진주에게 연락했다. 박진주는 집에 있다고 말했고, 빨리 준비하라고 하고 1시간 8분 남은 상황에서 박진주 집으로 이동했다. 박진주 집 앞에서 주우재가 내비를 보다가 버벅거려 시간을 허비했다.

박진주를 태운 후 미주에게 연락해 마침 집에 있다는 미주를 태우러 근처의 미주 집으로 향했다. 미주까지 무사히 태운 후 약 30분이 남은 상황에서 하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마포구로 향했지만 하하가 연락을 받지 않았다. 이에 하하의 아내인 별에게까지 연락해봤지만 별도 전화를 받지 않았다.

시간이 흐른 뒤 하하가 연락을 해왔고, 운동 중이었다고 해명했다. 멤버들은 상황을 설명하며 하하에게 빨리 나와서 중간에서 만나자고 말했다. 하지만 극심한 교통체증에 도저히 시간이 맞을 것 같지 않자 주우재는 골목길로 우회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유재석은 5분이 남은 상황에서 강변북로를 빠져나와 주우재의 말대로 골목길로 이동했고, 하하와 계속 연락을 주고 받으며 만날 곳을 정했다. 멤버들은 “진짜 될 것 같다. 시간이 딱이다”라며 흥분했다. 마침내 하하를 발견했고, 26초 남기고 극적으로 성공했다.

멤버들은 “진짜 소름돋았다. 이게 되냐. 우리 성공한 거 처음”이라며 감격했다. 멤버들은 성공한 기념으로 제작진이 준비한 회식을 즐겼다. /mk3244@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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